모험가님, 묵혀 놓았던 무기를 정비하고 다시 한번 낡은 아케이드 기계를 켜보시기 바랍니다. 바알의 사원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 지금 내부에서부터 여러분을 부르는 두 가지 기운이 느껴집니다. 한 가지 기운은 어딘가 익숙한데, 이전에 들어본 적도 있고 심지어 응답한 적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어딘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른 한 가지는, 처음 느끼는 것입니다. 기괴하고 으스스하지만, 계속 귀를 기울일수록 여러분을 더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그 끌림이 너무나도 강렬한 나머지 차원문 뒤에 뭐가 있는지 살짝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새로운 지역을 탐색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군을 만나 보세요. 고대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기에,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충돌에 대비해야 합니다.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