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데미안 릴라드의 거처가 결정되었습니다. 참 다사다난했던 트레이드 사가(trade saga) 인데요. 릴라드는 14년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에서 맹활약하며, 여러번 올스타에도 출전할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죽하면 밀워키로 이적한 현재조차 검색시 릴라드의 사진이 나올까요... 그런 릴라드는 포틀랜드에 큰 충성심을 보이며 구단의 뜻에 크게 거스름없이 스몰마켓 팀에서 버텨왔는데,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팀 성적도 좋지않은 상태에서 유망주들을 위주로 게임을 돌리다 보니, 릴라드는 그만큼 출전기회를 잃게되었습니다. 릴라드는 꽤 오랜시간 올스타급 선수의 반열에 있었지만, 그가 결코 가질 수 없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NBA선수들의 원동력이자 영원한 목표인 "반지" 였는데요. 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