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06월 26일,
경산시 자인면이 있는 계정숲에서
경산시 청년연합회에서 개최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계정숲은 경상북도의 기념물 123호로 등록되어있으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입니다.
매년 자인에서는 "단오제"가 진행되는데,
자인 뿐 아니라 경산의 많은 문화와 역사를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니 한번 쯤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같은 달 3일 ~ 5일 사이 자인에서 매년 진행하는 단오제가 있었고,
이어 26일,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리며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으나
비가 올 듯 말 듯 흐린 날씨 속에서도 청년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체육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에 많은 청년회 회원들이 족구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만에 하는 운동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다들 경기에 집중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경산의 청년들이 운동도 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것을 지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규모가 작던, 크던 항상 경산시민, 선배님들의 격려는 청년회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합니다.
청년회원들이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먹으며 함께 대화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웃고 즐기는 모습은
친척이나 지인이 아닌 운동하러 잠시 지나가던 지역민들의 발걸음 또한 자연스레 잡습니다.
함께 온 가족이나 지인들도 있겠지만, 행사를 하다보면 낯선 이들과의 만남이 잦습니다.
이런 체육대회는 어른들만의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교와 사회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회에 기여하고, 대인을 만나고 사귀는 것을 보여주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 라는 큰 재난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체육대회나 지역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더 많이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열심히 운동도 했습니다.
맥주 한잔하면서 오늘의 피로를 씻어내고, 내일의 걱정을 떨쳐냅니다.
청년 연합회와 청년회는 사실 희생과 봉사라는 슬로건 외에도
나 자신에게 삶의 영양소를 심어줄 수 있는 집단인 것 같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하고 나면, 서로의 우애도 돈독해지고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산 뿐 아니라, 타 지역에도 많은 그룹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시간 개인적인 시간과 개인적인 공간에만 갇혀 있었다면
이제 문을 열고, 다시 맑은 공기를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함께한 서로에게 한마디 건네는거에요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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