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즌 두번 째 경기
10월 27일 경기를 치르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을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입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복귀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한 스티브 커 감독은
이제 시작되는 시즌의 초반 승리를 위해
팀의 큰 버팀목이 되는 주전 선수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피하고 싶어하는데요.
프리시즌 훈련캠프가 열리기 직전 다친 그린은 현 시즌 단 한번의 경기조차 코트안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린은 워리어스에서 벌써 12년 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해 73경기 평균 8.5득점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 등을 기록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뿐 아니라 골든 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평균 9.4득점, 6.9리바운드, 6.8어시스트, 1.5스틸, 1블록 을 기록했습니다.
그린이 뛴 12시즌 동안 GSW(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4개의 NBA타이틀을 쟁취했고,
자신이 물러나기 전 까지 더 많은 타이틀을 얻기를 원하고 있는 열정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9월 ESPN과의 인터뷰에서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린은
GSW의 간판스타인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을 예로들며,
그들이 다시 젊어질 순 없어도, 또 다시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그린의 인터뷰 원문입니다.
“I don’t like to necessarily put a number on things, but I don’t see why we can’t get two more championships — Why not? I don’t see anything in the way stopping that. There’s great players in the NBA, I don’t doubt that, but I don’t see anything stopping us from getting two more championships.”
GSW는 지난 8년간 4번의 NBA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우승은 2015년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였으며,
그 기세를 몰아 케빈 듀란트를 필두로한 GSW의 올스타 팀은 2017년과 2018년에도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후 가장 최근 2022년 보스턴 샐틱스를 꺾고 우승한 것 까지, 아직 여실히 GSW가 살아있음을 알렸는데요.
사실 KD의 이탈 이후 많은 전술적 변화와 팀 분위기의 변화가 있었던 GSW가,
"소년가장" 스테판커리를 필두로 우승을 이끌어 내었다는 것은
다시 GSW에게 열정과 의지, 희망이 불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의 팬으로서, 스테판 커리와 탐슨의 팬으로서 앞으로도 GSW의 건승을 기원하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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