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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 ( PSG ) 여름 이적시 선수단 대거 복귀?

서한스 2023. 6. 16. 12:22

프랑스 리그앙 부동의 최강 클럽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

 파리 생제르망 ( 이하 PSG ) 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임대복귀 선수들을 대거 받을 상황에 놓였다.

오늘은 PSG에 이적설에 대한 부분들을 파헤쳐볼까 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최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 만료로 중동에서도 끊임없는 오퍼 루머가 들끓었지만,

결국 메시의 선택은 미국 리그의 '인터 마이애미'였다.

 

 앞서 한국에는 '우리형' , '호날도(무술)' 등으로 불리다가, 유벤투스 시절 노 쇼(No Show) 논란으로

결국 '날강두'라는 이름을 얻게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엄청난 금액을 안겨준 중동의 '알 나스르'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제 성격을 감당치 못했다.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0경기에 가깝게 뛰며 20골 이상 넣는 선수가 얼마나될까?

하지만 호날두에게는 최악의 흑역사가 될 시즌을 보내고있다.

 그 이유는 시즌 내에 보였던 호날두의 욕심 때문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 많은 동료 선수들에게 '운동광'이라는 호칭을 들었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와 가까운 팀을 찾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그것은 곧 호날두에겐 독이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는 사실 선택이 아니었다. 자신을 불러줄 팀이 없자 '왕의 귀환'이라는 성대한 이름을 걸고,

맨체스터의 추억에 기대어 돌아온 결과일 뿐이다.

 

호날두의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이 늘어질 것 같으므로, 추후 호날두에 대한 내용은 포스팅하는 것으로 본 주제는 각설하며, 다시 PSG의 상황과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겠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팀 주장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는 현재 호날두와는 차원이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

호날두의 전성기가 메시와 필적하고 그와는 다른 플레이스타일에 최정상급 스트라이커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메시는 선수로서의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라기에는 아직 너무 뛰어난 선수였다.

자신을 보고 축구의 꿈을 키운 유망주들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것은 물론,

20경기 이상 출전해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그런 메시에게 PSG와 프랑스 언론은 우호적이지 못했다.

메시의 폼이 떨어졌고, 메시가 몰락했다는 기사가 빈틈없이 인터넷을 채웠다.

그런 와중 중동의 '알 힐랄'과 오퍼가 성사되어 이적한다는 루머가 들끓었다.

 물론 현재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이 오피셜로 공표되었기에 잠잠해졌지만,

5월까지만해도 알 힐랄로 이적한다는 루머는 한국에서조차 판을 엎을만큼 시끄러운 주제였다.

 

파리 생제르망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는 스페인 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수비수가 아닐까?

페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당시만 해도, 전 리그를 통틀어 가장 거친 수비듀오로 유명했으며,

라파엘 바란과 함께 수비수로 활약하던 시절에는 여러 커리어도 남겼다.

 

 하지만 PSG로 향한 후 라모스의 선수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지속적인 부상과 늦어지는 부상 회복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만큼 적은 출전에 PSG도 라모스에게 큰 기대를 보이지 않았다.

 

 메시와 같이 중동의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라모스는 아직 FA를 유지하며 사태를 관망하고있다.

만약 라모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하게 된다면, 호날두와 함께 팀 식당에서 사진을 찍히지 않을까?

 

 


 

임대에 나갔다가 PSG로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다. 꽤나 많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케일러 나바스.

레반테에서 임대계약으로 활동하다가 이적하여 좋은 활동을 보여주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콜에 응해 5년간 자리를 지켰다.

재미있는 사실은, 케일러 나바스가 주전으로 활동할 당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는데,

PSG로 이적하기 전 까지만해도 이 사실은 크게 화자가 되었었다.

지금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예전만큼의 기량을 뽐낼 수 없을 지 모르지만,

케일러 나바스는 당대 최고의 반사신경과 운동신경을 가진 골키퍼로서 고평가받았다.

동물같은 감각으로 상대의 골 라인을 예측하여 슈퍼세이브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큰 단점이라면 그 감각이 틀리면 골을 편안하게 헌납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예측선방이 상당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의 '기술'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끔 나오는 헛점프는 단점 축에 끼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이번 시즌 PSG로 복귀하면 동일한 포지션의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함께 경쟁해야하는 입장인데,

어떤식으로 그를 기용하게 될 지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듯 하다.

 

율리안 드락슬러

 다음은 엄청난 재능과 포텐셜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선수 율리안 드락슬러.

현재는 벤피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데뷔팀인 샬케04에서 짜릿한 유망주로서의 엘리트로드를 걷고 드디어 이적하게된다.

PSG에서 영입 전에는 유벤투스나 아스날 등에서도 오퍼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득을 포기할 수 없었던 구단에서는 드락슬러의 몸값을 올려댔고, 많은 클럽들이 손을 떼게 되었다.

 16-17시즌 PSG로 이적함과 동시에 큰 대회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다만, 문제는 그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것.

클럽에서는 이를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고, 애석하게도 드락슬러가 거친 클럽들은 하향세를 걷는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다만 이번 시즌 네이마르-음바페-메시 로 이어지던 라인이 하나 둘 구멍이 생기게 되면서,

드락슬러를 어떻게 활용하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그가 '패배의 징크스'를 안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벤피카에서는 그가 출전하기만 하면, 잘하든 못하든 꽤 괜찮은 성적이 나온다.

PSG로 돌아왔을 때 그의 기운이 남아 있다면....

자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최대한 코어적인 정보들을 담아내려 노력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이적 루머가 나오고 있는 선수들을 몇 소개한다.

 

마요르카 이강인

그렇다, 첫번째 이적설의 주인공, 대한민국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으며, 

어릴 때 부터 아버지의 축구사랑에 힘입어 축구를 가까이했던 이강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여 故유상철 감독에게 튜터링(?)을 받았고, 어린나이에도 빠른 발과 기술을 가진 영재였다.

2019년에는 U20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골든볼,도움왕 을 수상하였고,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AFC 올해의 유스 선수 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22-23 시즌에 급격한 성장으로 마요르카에서 핵심 선수로서 자리매김 했으며,

이강인 선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성장'이다.

아직까지 전성기에 도달하지 않은 그의 성장은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며, PSG의 오퍼가 오피셜이라면

분명 현재의 이강인이 아닌 미래의 이강인에게 투자하는 것 이라고 보는게 맞다.

 

다만 마요르카에서 선수풀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해, 오퍼 대부분에 선수옵션을 붙이고 있는데

그러한 조건들 때문에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도 많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의 꽃돌이, 마르코 아센시오.

높은 활동량과 효율적인 탈압박.

뛰어난 연계와 패스.

슈팅력과 패스능력에 수비능력까지.

2선 자원으로서는 어느부분도 꿀리지 않는 육각형 선수이다.

뛰어난 축구센스를 가지고 있는 아센시오는,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 정확히 알고있으며,

기회에 따라 비수같은 슈팅으로 골까지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무서운 선수이다.

 

 다만 레알마드리드는 한 때 '갈릭티코'라고 불리우는 축구괴물들의 팀이다.

레알마드리드가 아닌 팀에서는 클럽의 기둥이 될 수 있었겠지만

각 위치에서 그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들 사이에서 조금 뛰어난 육각형 스탯을 무기로 내세우기에

아센시오는 획기적인 자원이 되지는 못한다.

과거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안고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지만

부상 이후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해 '무색무취'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제 역할은 다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비수같은 왼발슛은 상대팀에게 긴장을 안겨주기 충분하다.

 

 다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와 '호드리구' 등 걸출한 유망주와 윙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센시오가 부동의 주전으로서 자리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분명 존재한다.

PSG는 현재 1선에서의 문제가 끊이지 않는데, 대표적으로 메시,네이마르,음바페의 이적설이 그 예시다.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윙에서 뛸 자원을 한시 빨리 구해야하는 입장에서

 

앞서 말한 이강인, 아센시오 라는 옵션은 상당히 구미가 당길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PSG에 들어오고, 나간다.

대표적인 선수로 몇 선수를 들었지만,

 

계약만료 혹은 이적되는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세르히오 라모스 ,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위고 에키티케(스타드 드 랭스) , 앙파네 아하마다

 

타 클럽으로 임대를 나갔다 돌아오는 선수로는

케일러 나바스 , 아이망 카리 , 마티아스 란드리아마미 , 마우로 이카르디 , 율리안 드락슬러 , 라이빈 쿠르자와 , 압두 디알로 , 레안드로 파레데스 , 에두아르 미쉬 , 케니 나제라 , 조리지니오 바이날둠 , 콜린 다그바

 

현재 이적 루머가 돌고있는 선수로는

이강인(마요르카) ,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드바흐) ,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 ,

셰르 은두르(벤피카) ,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

콜로 무아니(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펠리스) , 하킴 지예흐(첼시)

 

등이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과연 PSG의 오퍼에 수락할지는 미지수,

많은 사람들이 가장 루머같은 루머가 아닐까 하는게 귄도안과 실바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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