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대화를 요청했다가
[억]소리나는 주급요구에 영입을 포기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에이전트의 주급요구는 절대적인 것일까?
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뛰기를 원하고 = [중요선수]
에이전트는 주급 9천만원에서 1.15억을 원한다고 한다
그럼 협상테이블에 앉아보자
에이전트 David Manasseh 씨는 보통수준의 참을성을 가졌고, 나와의 관계도 보통이상이다.
막상 협상테이블에 앉았더니 [주전 골키퍼] 위상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지난번 논의 이후로 [중요선수]에서 [주전 골키퍼]로 상황이 변한 것이다
에이전트의 첫 급료요구가 대폭 줄어들어 주급 67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밑줄친 부분이 나의 첫 제안이다
이적료는 건드리지 않았다
급료 반토막, 출장수당, 무실점보너스 전부 줄인 제안이기 때문에
양심상 (달성하기 어려운) 올해의 팀 보너스를 넣어주었다
역시나 협상초기 단계가 실망스럽다고 한다
첫 제안이 실망스러우면 협상시작을 잘 끊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첫 제안에 반응이 좋으면 너는 호구당한거다
주급과 보너스조항을 소폭 상승해 2번째 제안을 한다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점)
참을성이 좋은 에이전트라면 주급 및 보너스 조항을 조금씩 상승시키며 협상을 최대한 오래 끌고가자(4-5회)
반대로 참을성이 좋지않은 에이전트라면 전자보다는 조금 더 상승폭을 키워주자(2-3회)
에이전트가 협상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이쯤에서 충분히 진전된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에이전트가 주황색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보너스조항에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0원)을 삽입했다
강등걱정없는 빅클럽이라면 에이전트가 이 조항을 아주 작은 파이로 인식한다
본인 구단은 명성도 낮고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기에 이 조항을 유의미한 파이로 인식할 것이다.
처음에 조항을 넣지 않은 이유는 협상이 진행되는 중간에 넣어줘야 내가 선심쓰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4번째 비드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굳이 이적료를 더 얹어주지않더라도 급료를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다
에이전트 대화에서 요구했던 주급의 절반수중에서 협상을 완료했다
선수가 우리구단 이적에 관심만 있다면 에이전트 요구금액에 겁먹지 말고
일단 협상테이블을 열고 호동신에 빙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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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과 같이 참을성 게이지가 절반보다 떨어지는 경우에는
에이전트가 요구한 주급 절반에서 조금 더 높은 첫 제안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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